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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중적인 차인 녹차가 생각이 나실 텐데요! 이 녹차는 역사가 아주 깊어요. 녹차의 효능이 아주 유명해, 중국에서 시작되어서 전 세계적으로 약재로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약재로 사용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항산화 성분이 많기 때문이죠. 이 항산화 물질은 차나무 잎을 어떻게 발효시키냐에 따라 항산화 물질이 많을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녹차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죠!

녹차의 효능

영양 성분

녹차 100g 기준

탄수화물 21g 단백질 4g
지방 12g 당류 19g
나트륨 27mg 콜레스테롤 7.1mg
포화지방산 6.5g 트랜스지방 0.2g




녹차의 효능

녹차에는 좋은 영양소들이 들어가 있어요! 그 영양소들은 다음과 같은 효능을 가져다 준답니다.

당뇨병 완화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혈압 수치 조절 항암 작용
뇌 질환 예방 간 질환 완화
피부 보호 체중 감량

카테킨 & 카페인

녹차의 떫은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습니다.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떫은맛을 내거든요. 이 카테킨은 폴리페놀 일종으로써 위에 언급한 녹차의 효능들의 가장 기반이 되는 역할을 합니다. 건강을 위해 녹차를 드시는 분들을 위해서는 이 카테킨이 아주 중요한 물질이죠. 이 카테킨은 발효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양이 많을수록 적을 수도 있는데, 발효를 오래 하거나 과정이 복잡할 경우 카테킨이 날아가면서 항산화 물질이 발효를 하기 전보다 많이 사라지고 카페인 성분이 더 많이 함유하게 됩니다.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녹차의 맛이 떫을수록 카테킨이 많이 들어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녹차에 있는 카페인이 좋지 않다고 이야기를 하시는데, 맞긴 맞습니다. 카페인만 보고 이야기를 한다면 말이죠! 녹차에도 카페인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녹차의 경우 ‘카테킨’과 녹차에만 들어있는 ‘데아닌’ 성분에 의해 카페인이 몸에 흥분 효과를 작용시키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래서 몸이 각성 효과를 띄기보다 혈압을 떨어뜨려주고 심신 안정을 가져다줘서 카페인의 장점들만 몸에 흡수될 수 있게 해줍니다. 게다가 녹차를 하루 종일 마신다고 해봤자, 티백 5개 정도 마실까요? 티백 5개 정도 마셔야 캔커피 한 잔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는 셈입니다.

그래서 녹차를 임산부와 어린이가 마시면 안 된다는 오해가 있는데 이는 틀린 이야기입니다. 임산부의 경우 녹차를 하루에 20 티백은 먹어야 WHO의 카페인 권고기준을 넘게 되며, 어린이의 경우 혈액순환을 도와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단, 어린이가 마실 때는 물을 더 타서 연하게 마셔야 합니다.

캔커피 74mg
커피믹스 69mg
커피우유 47mg
콜라 23mg
녹차 15mg

카페인 함유량 <출처 식약청 2007>

부작용이 아예 없는 것일까?

뭐든지 지나치면 독이 된다고 녹차 안에 있는 탄닌 성분이 부작용을 만들어 낼 수가 있어요! 탄닌은 식물에서 나오는 물질인데, 너무 많이 섭취하면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 탄닌을 많이 먹거나 마시면 철분 흡수가 감소해서 철분이 제대로 몸에 흡수되지 않아 빈혈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2. 과도한 탄닌은 소화 과정을 방해해서 배가 아프거나 설사와 같은 불편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요.
  3. 일부 사람들은 탄닌이 들어 있는 음식이나 음료를 먹으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요.

그러니 평소에 자신이 철분이 부족하거나, 소화기관이 좋지 않은 분들은 다른 차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녹차 만드는 법

준비물 : 녹차 티백, 뜨거운 물, 레몬(선택)

  1. 티팟에 티백을 넣는다.
  2. 뜨거운 물을 붓고 2~3분 기다린다.
  3. 녹차의 떫은 맛을 완화시키기 위해 레몬 조각을 넣는다(선택)

주의할 점 – 녹차는 차게 해서 먹으면 담이 생길 수 있으니 따듯하게 드시길 바랍니다.